국립소방병원에 소방관·가족 회복 공간 마련
핵심 요약
KB손해보험이 국립소방병원에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위한 영웅쉼터 3개소를 조성했다.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온기우편함과 회복응원키트 600세트도 전달했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상·재활·정신건강 분야의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거점이다.
KB금융그룹이 국내 최초 소방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과 손잡고 소방공무원의 치료 이후 휴식과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지원에 나섰다. 계열사 KB손해보험은 병원 안에 소방공무원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 ‘국민의 영웅쉼터’ 3개소를 조성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인력뿐 아니라 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지하는 가족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영웅쉼터 조성과 함께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온기우편함’과 ‘회복응원키트’ 600세트도 국립소방병원에 전달했다. 시설과 물품 지원을 결합해 소방공무원이 진료와 재활 과정에서 몸을 쉬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회복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KB금융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회복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거점이다. 화상 치료를 비롯해 재활과 정신건강 분야를 다루며, 현장 활동 중 부상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회복을 맡는다. 국민이 위급한 순간 119에 도움을 요청하듯 소방공무원이 치료와 회복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라는 역할도 제시됐다.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 병원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참석했다. 병원의 공식 출범과 함께 영웅쉼터 3개소와 정서 회복 지원 물품이 마련되면서 소방공무원의 전문 치료, 재활, 휴식을 한 공간에서 뒷받침할 기반이 갖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