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부패방지 체계 사후심사 ‘적합’
핵심 요약
국립광주과학관이 ISO 37001 1차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유지했다. 부패 위험 진단과 개선, 청렴 리더십, 신고제도, 청렴교육 등 운영 전반이 심사를 받았다. 과학관은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의 1차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유지했다. 과학관은 지난해 최초 인증을 취득한 뒤 처음 진행된 사후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구축한 부패 예방 체계의 운영 상태와 실제 효과가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맞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심사 항목에는 부패 위험성 진단과 개선 활동, 경영진의 청렴 리더십, 반부패 신고제도 운영, 청렴교육 등이 포함됐다. 업무 전반에 적용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과학관은 이번 판정을 통해 기존 인증의 효력을 이어가며 매년 시행되는 사후관리 절차 가운데 첫 번째 심사를 마쳤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조직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리 찾아내고 이를 통제할 경영체계를 갖춘 기관에 인증이 주어진다. 최초 인증만으로 자격이 계속 유지되는 방식은 아니며, 인증 기관은 해마다 사후관리 심사를 받고 운영 체계가 표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야 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최초 인증 이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내부통제 중심의 부패방지 체계를 보완해 왔다. 업무 단계마다 부패 위험 요인을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추진했으며,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의 수립과 이행, 취약 분야 점검과 개선도 이어갔다. 이정구 관장은 이번 통과가 내부통제 기반의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한 성과라며, 예방 중심의 통제를 강화하고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해 신뢰받는 청렴한 과학관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