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 병원, 친환경 평가 세계 최상위권
핵심 요약
국내 병원 4곳이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내 병원 10곳이 나뭇잎 3개 이상 등급에 포함됐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지속가능 인프라 부문에서도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7일 공개된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나뭇잎 5개’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세계 친환경 병원 250곳 중 최고 등급에 오른 병원은 34곳이며, 국내에서는 이들 4개 병원이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국내 병원의 등급별 분포를 보면 ‘나뭇잎 4개’에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선정됐다. ‘나뭇잎 3개’에는 전남대병원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등급부터 3개 등급까지 포함된 국내 병원은 모두 10곳이다.
평가는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을 수행한 각국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지속가능성 성과 데이터와 전문가 추천, 관련 인증 및 수상 실적, 목표 설정 여부, 정보 공개의 투명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병원별 순위와 나뭇잎 등급이 정해졌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최고 등급과 함께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도 선정됐다. 친환경 병원 평가의 최고 등급과 지속가능 인프라 부문 우수병원에 동시에 포함된 의료기관은 전 세계 12곳에 그쳤다. 국내 두 병원은 지속가능성 전반의 성과뿐 아니라 인프라 부문에서도 함께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