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사관학교 창설안, 26일 공개 토론대에
핵심 요약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26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다. 찬반 전문가 토의와 일반 참가자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현장 참석자는 선착순 300명으로 정한다. 국방부는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오는 10월께 세부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합친 4년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추진하는 국방부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공청회를 연다. 지난달 공개한 창설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찬반 전문가 토의와 일반 참가자 질의응답을 진행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은 찬성 측과 반대 측을 각각 3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찬성 측에는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위원장을 맡았던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반대 측은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나 야당 의원 측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달 16일 공개한 기본계획은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공개 이후 공청회를 포함한 후속 의견 수렴이 추진됐다. 공청회는 당초 이달 중순 개최가 검토됐지만 찬반 패널을 구성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면서 26일로 일정이 잡혔다.
일반 참가자는 오는 14일까지 이메일이나 온라인 신청 서식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장 수용 인원이 300명인 점을 고려해 접수 순서대로 참석자가 정해진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국방홍보원 방송과 유튜브에서도 공청회를 생중계한다. 국방부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뒤 오는 10월께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