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대입 평가체제 개편안 아직 미확정
핵심 요약
수능과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가 여러 대입 의제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위 보고서와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는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3일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치르게 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등학교 내신을 모두 절대평가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절대평가 전환 역시 확정된 대입 제도가 아니라 논의 대상에 포함된 방안 가운데 하나인 단계다.
대입 제도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검토는 국교위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특별위원회는 국교위의 자문기구로, 현재 대입 제도와 관련된 여러 의제와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살펴보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는 수능이나 고교 내신의 평가 방식을 포함해 확정된 내용이 없다.
현재의 논의 구조상 특별위원회가 검토를 마치는 것만으로 새로운 대입 제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특위에서 다룬 의제와 검토 결과는 논의가 완료된 뒤 보고서 형태로 정리되며, 이후 국가교육위원회에 공식 보고될 예정이다. 국교위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교육 현장의 의견과 국민의 견해를 충분히 듣는 별도의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위 보고와 의견 수렴을 거친 대입 제도 관련 내용은 국교위가 마련하고 있는 국가교육발전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부터 적용될 수능·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여부도 특위의 최종 보고서와 교육 현장 및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친 뒤 구체화된다. 현재 단계에서는 특정 평가 방식의 도입을 전제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것이 국교위의 공식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