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반등 전환…3년물 7.3bp 올라
핵심 요약
6일 국고채 금리가 전 만기 구간에서 상승하며 3년물은 연 3.742%로 마감했다. 최근 가파른 금리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장중 채권 강세가 오후 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1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10년 선물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모든 만기 구간에서 상승하며 채권 가격은 약세를 나타냈다.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3bp 오른 연 3.742%로 마감했다. 1년물은 2.4bp 상승한 연 3.368%, 2년물은 4.2bp 오른 연 3.587%, 5년물은 4.1bp 높아진 연 3.957%를 기록했다.
중장기물도 일제히 올랐다. 10년물은 4.5bp 상승한 연 4.195%, 20년물은 1.2bp 오른 연 4.483%로 거래를 마쳤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5bp씩 상승해 연 4.516%와 연 4.41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연 3.632%, 무보증 회사채 3년물 AA-는 연 4.445%로 올랐고 CD 91일물은 연 2.930%를 유지했다.
국고채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세가 주춤하고 최근 금리 낙폭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반영되면서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4일 연중 고점을 기록한 뒤 전날까지 약 30bp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아시아 거래에서 약 0.2% 반등한 배럴당 75.35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4틱 내린 103.39, 10년 국채선물은 33틱 하락한 106.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9천753계약 순매수해 지난달 23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지만 10년 선물은 471계약 순매도했다. 6월 경상수지는 반도체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 400억달러를 넘어선 497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종 기준금리를 3.50%로 가정하고 3년물과 기준금리의 적정 격차를 약 50bp로 볼 경우, 추가 금리 하락에는 최종 금리 전망의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