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모, LX홀딩스 지분 24.68%로 확대
핵심 요약
구본준 회장이 구형모 사장에게 LX홀딩스 주식 381만5000주를 추가 증여한다. 두 차례 증여 규모는 총 991만500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12.75%다. 추가 증여가 끝나면 구형모 사장의 지분율은 약 24.68%로 높아진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장남인 구형모 LX MDI 사장에게 LX홀딩스 보통주 381만5000주를 추가로 증여한다. 증여 예정일은 오는 9월 11일이다. 이번 이전이 마무리되면 구 사장의 보유 주식은 1918만4748주로 늘어나고, 전체 발행주식 7774만5975주를 기준으로 한 지분율은 약 24.68%까지 상승한다.
이번 증여는 구 회장이 지난 10일 LX홀딩스 주식 610만주를 구 사장에게 넘긴 데 이은 두 번째 지분 이전이다. 약 한 달 동안 장남에게 증여하는 주식은 모두 991만5000주다. 두 차례 증여분을 합친 규모는 LX홀딩스 전체 발행주식의 12.75%에 해당해 부자 간 보유 지분 구도에도 큰 폭의 변화가 생기게 됐다.
구 사장은 첫 번째 증여를 통해 보유 주식이 1536만9748주로 증가했고, 지분율도 19.77%로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지분율 12.14%인 구 회장을 넘어 LX홀딩스 최대주주가 됐다. 구 사장은 현재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LX MDI를 이끌고 있어, 경영 역할과 함께 지주회사에 대한 지분 기반도 확대된 상태다.
구 회장은 첫 증여 이후 LX홀딩스 주식 944만1261주를 보유하고 있다. 9월로 예정된 추가 증여가 완료되면 보유량은 562만6261주로 줄고 지분율은 7.24%로 낮아진다. 반면 구 사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면서 지분율을 추가로 높이게 돼, 구 사장을 중심으로 한 LX그룹의 지배구조가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