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걸프·홍해 전면 휴전과 협상 해법 제시
핵심 요약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에 전쟁 및 주변국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페르시아만과 홍해의 지속 가능한 휴전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멘 해역의 충돌과 통항 방해는 구호 활동을 위협하는 핵심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란과의 전쟁을 멈추고, 이란에는 주변국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페르시아만과 홍해 전역에서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이루고 장기적인 평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해당 해역에서 이어지는 전투와 대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휴전과 평화에 이르는 길로 대화와 협상을 제시했다. 당사국들이 합의에 도달해야 중동 지역의 안정과 상호 신뢰를 회복할 수 있고,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항행 자유 및 각국의 권리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홍해 남단과 예멘 해역의 긴장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한스 그룬드버그 유엔 예멘 특사는 현지 전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예멘 주변에서 전투와 대치가 확대되면 유엔의 구호 활동에 치명적인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해상 충돌과 통항 방해를 함께 해소해야 할 사안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홍해와 밥 알만데브에서 최근 발생한 충돌 및 선박 통항 방해는 구호 활동과 역내 안정을 동시에 저해하는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엔은 개별 해역의 긴장을 따로 다루기보다 페르시아만과 홍해, 예멘 해역을 아우르는 휴전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향후에도 외교와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 항행의 자유 보장, 예멘 구호 활동의 지속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