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결장한 삼성, LG 톨허스트와 대구 최종전
핵심 요약
구자욱이 경기 전 급성 담 증세로 LG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삼성전에 강했던 톨허스트를 상대로 재편된 타선과 후라도로 승부한다. LG는 김강률을 1군에 등록해 불펜을 보강하며 3위 수성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핵심 타자 구자욱의 공백을 안게 됐다. 구자욱은 경기 전 훈련 중 등에 급성 담 증세를 느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선두 탈환이 걸린 삼성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워 마운드와 경기 후반 승부로 공백을 메우게 됐다.
삼성은 김지찬, 이재현, 최형우, 르윈 디아즈, 류지혁, 강민호, 김성윤, 김영웅, 김헌곤 순으로 타선을 재편했다. 구자욱의 당일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며,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점검한 뒤 결정된다. 전날 타구에 오른발 뒤꿈치를 맞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은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아 부상 우려를 덜었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삼성전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24경기 11승 9패, 평균자책점 4.22다. 삼성 타선에서는 류지혁과 구자욱이 톨허스트에게 각각 강한 모습을 보였고, 구자욱은 11타수 4안타로 타율 0.364를 남겼다. 삼성에는 상대 선발 공략의 한 축이 빠진 셈이다.
4연패 뒤 이틀간 휴식을 취한 LG는 엔트리를 손질해 불펜 전력을 보강했다. 배재준, 김윤식, 조원태를 제외하고 베테랑 우완 김강률과 이종준을 1군에 등록했다. 2024년 12월 3+1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김강률과 컨디션을 회복한 고우석은 후반 마운드의 선택지를 넓힌다. LG는 4위 KIA 타이거즈에 0.5경기 차로 앞선 3위 수성 경쟁 속에서 신민재, 박해민, 오스틴 딘 등이 톨허스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