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학 돌봄 확대…초등생 식사도 지원
핵심 요약
구미시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에게 간식·석식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급식과 간식만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21곳과 24시간 운영 시설 9곳은 모두 경북 최대 규모다.
구미시가 2026년 여름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간식과 석식을 포함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학교가 쉬는 기간에 생길 수 있는 급식·돌봄 공백을 줄이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방식은 가정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학생이 센터의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간식과 석식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급식과 간식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학 중 식사 지원과 돌봄을 반드시 묶어 이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미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21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전체 센터 가운데 9곳은 연중 쉬지 않고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K보듬 6000’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운영 시설 수도 경북에서 가장 많다. 방학 서비스는 이런 지역 돌봄 기반을 활용해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시는 이용자 수요를 중심에 둔 돌봄 체계의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시민이 정착하고 싶은 구미를 만드는 방향으로 돌봄망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운영에서는 돌봄과 식사 가운데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어 방학 중 가정별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