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노사민정,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맞손
핵심 요약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행정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역할과 협력을 강화한다. 구미시는 현장 점검과 교육, 홍보, 애로사항 수렴을 통해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한다.
경북 구미시가 노동계와 경영계, 시민사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토대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미시는 13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산업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선언의 핵심이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을 구성하는 각 주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공동 의지가 담겼다. 노동계와 경영계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행정까지 산업재해 예방의 주체로 참여해 협력 범위를 넓히고, 안전한 일터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선언을 실제 산업현장의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 사업장 대상 안전 홍보와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안전 점검과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장과 근로자가 겪는 애로사항도 수렴한다. 일방적인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현장 구성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위험을 예방하는 자율적 산업안전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노사민정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재해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산업안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인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현장 점검과 교육, 홍보 활동이 선언의 실행력을 가르는 중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