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경찰관 심리회복 지원센터 문 열어
핵심 요약
순천향대 구미병원과 경북경찰청이 경찰 공무원의 심리 회복을 돕는 구미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전문 상담과 필요한 진료·치료를 연계하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병원장과 경북경찰청장, 구미경찰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과 경북경찰청이 11일 경찰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지원하는 ‘경북마음동행 구미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사건·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심리적 외상을 겪을 수 있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부터 진료와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김성호 순천향대 구미병원장과 김원태 경북경찰청장,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현장 업무 중 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된 경찰 공무원이 필요한 지원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찰 공무원은 각종 사건과 사고를 처리하고 재난 현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외상에 노출될 수 있다. 구미센터는 이 같은 업무 환경을 고려해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진료와 치료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병원장은 전문 상담과 함께 필요할 경우 진료와 치료까지 연계해 경찰 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원태 경북경찰청장도 센터가 심리적 어려움을 이른 시기에 확인하고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