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35명…구조 골든타임 임박
핵심 요약
구마모토현 강진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 전날 34명에서 하루 만에 1명이 추가됐다. 구조 골든타임 72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폭염과 여진 속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 구마모토현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전날인 30일 오후 3시 기준 34명에서 하루 만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지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망자 수는 30일 오후 3시 기준 34명에서 31일 오전 현재 3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와 신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당국은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조 당국은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생존자 가능성에 대비해 인명 구조견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진은 발생 이후 사흘째를 맞으면서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이 임박한 상황이다. 구조 작업이 지연될수록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만큼, 현지 당국은 폭염과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구조대원들의 체력을 크게 소모시키고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늘어나면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추가 사망자가 확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지 당국은 남아 있는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는 한편,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긴급 구호와 임시 주거 시설 제공 등 사후 대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진 피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