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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28명…여진 속 수색 난항
핵심 요약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오전 9시 17명에서 2시간 만에 11명 증가했다. 여진이 4차례 발생하며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 사흘째인 30일,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관방장관 기하라 미노루는 이날 오전 11시경 경찰 보고를 집계한 결과 사망자가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진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인 사안도 포함된 수치다.
사망자 수는 2시간 전인 오전 9시 기준 17명에서 11명 급증했다. 강진으로 인한 대형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수색 장소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시마마치의 이온 몰 구마모토와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 등이다. 그러나 붕괴된 건물 잔해가 흩어져 있어 수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여진이 지속되면서 수색 작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4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 오전 3시 59분경 규모 3.3, 오전 4시 2분경 규모 3.4, 오전 5시 16분경 규모 4.6, 오전 9시 56분경 규모 4.2의 여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 같은 여진은 잔해 추가 붕괴 위험을 높여 구조대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며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진 발생 후 사흘이 지났지만 여진이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 파악과 복구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추가 여진에 대비한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