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H 임시청사 마련해 내년 근무 개시 추진
핵심 요약
구리시가 올해 하반기 GH 임시청사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직원들의 구리 근무를 추진한다. 서울 편입 추진을 철회하고 GH 이전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GH 이전을 통해 연간 약 80억원의 지방세수와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가 올해 하반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임시청사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GH 직원들이 구리에서 근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6일 오후 긴급현안 기자브리핑을 열어 경기도·GH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본사 이전을 정상화하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과 함께 핵심 시정 과제로 집중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GH 이전이 공공기관의 소재지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구리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가 제시한 기대 효과는 연간 약 80억원의 지방세수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이다. 구리시는 이날 오전 GH 본사에서 이전 추진 간담회를 열고 정상 추진과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서울 편입 추진은 구리시의 의지만으로 성사시키기 어렵고 실현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에 따라 철회됐다. 시는 현실적 한계가 있는 사안에 행정력과 예산을 계속 투입하지 않고, GH 구리 이전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만족과 행복을 모든 행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시정 원칙도 제시했다.
브리핑에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와 폭염·여름철 재난 대비 강화, 대규모 공사장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구리시는 각 정책을 시민 중심으로 추진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GH 이전의 당면 일정은 하반기 임시청사 확보와 경기도·GH 협의이며, 내년 상반기 구리 근무 개시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