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터 창업까지 잇는 AI 성장사다리 가동
핵심 요약
정부가 AI 교육·개발·실증 기반을 하나로 묶은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올해 개인 3만명에게 4만원 상당의 AI 토큰을 제공하고 200개 팀에는 별도 개발비를 지원한다. 온라인 교육과 개발 환경, 전국 5개 권역의 현장 실증을 연결해 창업과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광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배움터·실험실·라운지의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선착순 개인 이용자 3만명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생성형 AI 모델 구독용 토큰을 제공하고, 개발팀 200곳에는 팀당 100만~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자연어로 광주시의 현재·예보 날씨를 반영한 생활비서를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자 2~3분 만에 기상예보 앱이 구현됐다. 앱은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강수 예보에 맞춘 빨래 시점과 옷차림, 실내외 시설을 제안했다. 바이브코딩으로 서비스를 처음 제작할 때 약 1천원, 기능을 고칠 때마다 300~500원가량이 쓰여 4만원 상당의 토큰으로 최소 5개 과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따로 운영되던 AI 교육·개발·실증 기반을 연결해 학습에서 서비스 개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배움터는 EBS 이솦, 스쿨AI, K-MOOC, STEP, AI 디지털 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추천한다. 이달부터 민간 교육 플랫폼으로 연결 범위를 넓히고 회원관리 체계를 도입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다.
온라인 실험실에서는 생성형 AI 토큰과 민간 클라우드, 개발지원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공공·민간 데이터 9만9천건과 API 1만3천건에 관한 개발 컨설팅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라운지는 수도권·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를 아우르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지역 현안 발굴과 AI 코칭, 현장 실증을 맡는다. 실험실과 라운지에서 선정된 우수 개발팀에는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