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신창무·프리드욘슨, 화재 차량 운전자 구해
핵심 요약
광주FC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이 불이 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로 엔진룸의 불길을 진압했다. 사고는 지난 9일 새벽 광주 제2순환도로 신가지하차도 인근에서 발생했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신창무와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이 불이 붙은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함께 현장에 나선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운전자를 밖으로 옮긴 직후 선수단 버스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엔진룸에서 번지던 불길을 진압했다. 사고 당시의 구조 과정은 지난 11일 공개된 제보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광주 선수단 버스는 사고 현장 인근 도로 1차선에 비상등을 켠 채 멈췄다. 버스에서 먼저 내린 신창무와 구단 관계자는 불길이 솟는 차량으로 달려가 내부에 있던 운전자의 상태를 살폈다. 뒤이어 프리드욘슨이 합류했고, 두 선수는 힘을 모아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냈다. 구단 관계자는 구조가 끝나자 소화기로 차량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다.
사고는 지난 9일 새벽 광주 광산구 신가동 신가지하차도 인근 제2순환도로 신가IC 방면에서 발생했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화물차가 전도됐고, 이후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광주 구단 일행은 사고를 목격한 뒤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 운전자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선수와 구단 관계자가 불이 난 차량 가까이 접근해 구조를 이어가는 전 과정이 담겼다.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은 차량 내부의 운전자를 직접 밖으로 옮겼고, 구단 관계자는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엔진 쪽 화염을 진압했다. 운전자 구조와 초기 진화가 연이어 이뤄지면서 광주FC 구성원들의 긴박했던 대응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