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동 노후 아파트 옥상 난간 파손
핵심 요약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옥상 난간 일부가 9일 오전 안쪽으로 무너졌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 임시 안전조치를 했다.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로, 노후화 가능성을 포함한 정밀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오전 2시 24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난간 일부가 건물 안쪽 방향으로 무너졌다. 사고 당시 난간 구조물이 바깥쪽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추가 위험을 막기 위한 임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파손된 난간은 아파트 옥상 한쪽 변을 따라 설치된 구조물이다. 해당 구간의 전체 길이는 20m이며, 이 가운데 일부가 안쪽으로 붕괴한 것으로 확인됐다. 난간 전체가 무너진 사고는 아니지만 옥상 구조물 일부가 파손된 만큼, 소방 당국은 현장을 임시로 안전하게 조치한 상태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살필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1천100여 세대 규모로, 준공 후 30년이 넘은 건물이다. 소방 당국은 준공 시점과 현재 건물 상태 등을 고려해 노후화가 난간 붕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파손 범위와 붕괴 원인은 정밀조사를 거쳐 확인할 사안으로 남아 있다.
현장에서는 우선 임시 안전조치가 이뤄졌으며, 후속 절차로 난간과 관련 구조물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될 방침이다. 조사는 옥상 한쪽 변에 설치된 총 20m 길이 난간 가운데 어느 부분이 어떤 상태로 무너졌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조사 결과를 통해 노후화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