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뮤지션, 영화음악 제작·산업 실무로 영역 넓힌다
핵심 요약
GICON이 영화음악 제작 지원사업 참여 뮤지션과 음악산업 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영화음악 참가자는 영화사 작품에 음원을 적용하고, 교육생은 사운드 프로덕션과 뮤직 비즈니스 실무를 배운다. 두 사업은 지역 음악인의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광주음악창작소의 ‘영화음악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뮤지션과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2차 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두 사업은 지역 음악 인재의 전문성을 높이고, 뮤지션이 영화와 음악산업 실무 등 새로운 활동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음악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미디어 음악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참가자는 영화음악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한 뒤 사전에 연결된 영화사의 작품에 직접 음원을 적용한다. 제작 결과물을 실제 영화 개봉과 영화제 출품으로 이어가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앞서 게임사운드 분야에서는 5개 팀을 선정해 게임사와 연결하는 절차를 마쳤다.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사운드 프로덕션과 뮤직 비즈니스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각 10명과 20명 등 모두 30명 안팎을 선발한다. 사운드 프로덕션 과정은 프로 툴(Pro Tools) 운용과 녹음 실습을 중심으로 8강을 편성했다. 돌비 애트모스 프로페셔널 국제공인강사인 임형준 사운드 프로듀서가 강의를 맡아 현장 실무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뮤직 비즈니스 과정에서는 서정민갑 대중음악 의견가, 밴드 ‘세이수미’의 최수미 보컬, 배수정 OCEANCAVE 대표, 이창희 미러볼뮤직 대표, 공윤영 잔다리페스타 기획자가 모두 5차례 강연한다. 서정민갑은 ‘눈치 없는 평론가’ 저자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며, 최수미는 부산 로컬 밴드에서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배수정 대표는 JYP A&R팀 출신으로 A&R 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이창희 대표와 공윤영 기획자는 각각 인디음악 유통과 국내 최대 규모 인디음악 쇼케이스 페스티벌 현장의 경험을 전한다. GICON은 지역 음악인의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지원해 자생적인 음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