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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2.5㎞ 구간서 폐사 어류 500마리 수거
핵심 요약
광주천 약 2.5㎞ 구간에서 물고기 5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서구는 이틀 동안 폐사 어류 약 340㎏을 수거했다. 유량 부족과 34.84도의 높은 수온, 녹조가 폐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가뭄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광주천에서 물고기 5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폐사 구간은 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상무대교와 치평교 상부, 유촌동 일대 등 4개 지점에 걸쳐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2.5㎞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수거된 물고기의 무게는 약 340㎏이다.
첫 신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께 광주천 상무대교 상부에서 접수됐다. 서구는 신고 당일 폐사한 물고기 300마리, 약 200㎏을 수거했다. 이어 7일까지 주변 구간에서 200마리, 약 140㎏을 추가로 거둬들이면서 확인된 폐사 물고기는 모두 500마리로 늘었다.
현장에서는 가뭄 장기화로 상무대교 상부 주변의 유량이 부족해진 가운데 지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34.84도까지 상승한 사실이 확인됐다. 물의 양이 줄어든 구간에서 높은 수온과 함께 녹조가 발생했고, 서구는 이런 환경 변화가 이번 어류 집단 폐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사는 한 지점에 국한되지 않고 상무대교 상부에서 치평교 상부와 유촌동 일대까지 이어진 4개 지점에서 확인됐다. 6일과 7일 이틀 동안 수거 규모가 300마리에서 500마리로 증가했으며, 장기화한 가뭄에 따른 유량 부족과 34.84도에 이른 수온, 녹조 발생이 함께 확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