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5도 무더위…북부엔 강한 소나기
핵심 요약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이 33~35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먼바다에는 초속 18m의 강풍과 2~4m의 높은 물결이 일어 선박과 해안 이용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9일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24~28도, 낮 기온은 33~35도로 예상된다.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폭염경보는 광주 동·서부를 비롯해 담양·장성·화순·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함평과 신안 대부분 지역, 영광 대부분 지역에 유지되고 있다. 나주 동남부·서북부, 곡성 북부·남부, 구례 평지, 해남 북부·남부, 완도 대부분 지역, 무안 북부·남부도 폭염경보 대상이다. 신안 흑산면과 영광 낙월면, 완도 여서도는 제외됐다.
목포·진도와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광 낙월면과 구례 산간, 고흥 북부·남부, 완도 여서도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도 늘고 있어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해상과 해안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대비해야 한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8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안에서는 너울성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