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읍면동에 폭염 대응 얼음생수 배치
핵심 요약
경기 광주시가 폭염특보 해제 때까지 시민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공급한다. 읍·면·동별로 최소 1곳의 배부처를 마련해 하루 약 150병을 제공한다. 재난관리기금 2500만원을 투입해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경기 광주시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7일부터 ‘얼음생수 긴급 지원사업’을 가동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폭염 취약지역과 각 읍·면·동이 정한 장소에 야외 아이스박스를 두고, 시민 누구나 비용 없이 얼음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급은 현재 이어지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계속된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25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한 뒤 각 읍·면·동에 다시 배정했다. 읍·면·동마다 최소 1곳 이상의 생수 배부처를 지정하며, 지정된 곳에는 하루 약 150병을 공급한다. 시민은 아이스박스와 안내판이 설치된 배부처를 찾아 무료로 생수를 이용할 수 있고, 배부 장소와 물품은 각 지역 단위로 관리된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달 23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뒤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된 상황에서 마련됐다.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자 광주시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야외 얼음생수 공급을 결정했다. 설치 지점은 시민 이동이 잦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장기화한 폭염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고려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고, 특보가 끝날 때까지 현장 지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배부처의 위치와 생수 재고, 아이스박스 등 물품 관리 상태를 점검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시점은 정해진 날짜가 아니라 폭염특보 해제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