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어 신경 플랫폼부터 친환경 선박 기준까지
핵심 요약
빛으로 시냅스 신호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LATeNT 플랫폼이 개발됐다. 상품 추천과 반도체 가스 평가, 산후 한약 안전성 분야에서도 새 연구 성과가 나왔다. 기후·과학교육·우주·식품·친환경 선박 분야의 행사와 협력 사업도 이어진다.
DGIST 엄지원 교수팀과 스탠퍼드대 Alice Ting 교수팀이 청색광으로 신경세포 간 신호를 차단한 뒤 회복시킬 수 있는 광제어 플랫폼 ‘LATeNT’를 개발했다. 파상풍 신경독소에 빛 감지 LOV 단백질을 결합해 특정 파장의 빛을 받을 때만 VAMP2 단백질을 절단하는 방식이다. 뇌 질환의 작동 원리와 신경회로 연구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 조절, 암·대사·면역 질환 연구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UNIST 이연창 교수팀은 상품군마다 달라지는 소비자 성향을 여러 페르소나로 나눠 반영하는 교차 도메인 추천 기술 ‘멀티탭’을 개발했다. KRISS는 반도체 공정용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 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하고 인증표준물질 6종을 마련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산후 여성 186명을 추적해 822건의 한약 처방 중 5건에서 경미한 위장관 이상반응을 확인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복용 중단 사례는 없었다.
IBS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몬순 변동성과 예측 가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를 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4일부터 16일까지 물놀이와 공룡·자연과학 체험을 결합한 ‘아이스 다이노 어드벤처’를 개최한다. KIST는 초등학교 5·6학년 32명이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학으로 놀기’를 8일까지 운영하며, 국립광주과학관은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참여하는 ‘모두의 AI교실’을 본격 가동한다.
건설연은 미국에서 첨단 건설·인프라 분야 한인 과학기술자 채용 설명회를 열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부산 서구청·부산경제진흥원과 의료·헬스케어 기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 철도연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문화 확산에 협력하고, 식품연은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 데이터 체계를 구축한다. 페리지와 필리핀 우주청은 현지 첫 시험용 사운딩 로켓 발사를 위한 2단계 협력을 시작했다. UST-KRISO 연구팀은 전기·하이브리드·수소·메탄올·암모니아 추진을 비교해 선박 크기와 운항거리, 공급 기반에 맞춘 선택이 필요하다는 기준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