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앞둔 횡성, 시장서 태극기 전달
핵심 요약
횡성군이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관계 기관과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군민과 방문객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1919년 횡성 만세운동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기 게양 참여를 당부했다.
광복 81주년을 앞둔 6일 강원 횡성군이 횡성전통시장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광복회 강원지부와 서부보훈지청, 횡성군 관계자들은 독립운동에 나선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나라사랑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기관과 군 소속 인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도 전통시장을 찾아 태극기를 직접 나눠주며 광복절의 의미를 알렸다. 참석자들은 시장 이용객들에게 각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광복절 태극기 게양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사는 횡성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횡성에서는 1919년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전개됐다. 이 가운데 4월 1일 장터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은 지역 주민들이 독립 의지를 드러낸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으로 평가된다.
횡성군과 참여 기관들은 태극기 게양이라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선열들의 독립 의지를 함께 기억하자는 뜻을 행사에 담았다. 김문덕 광복회 강원지부장은 횡성이 선열의 희생과 독립 의지가 이어진 역사적인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 정신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