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맞아 전국 역사 현장 20곳 잇는다
핵심 요약
광복 81주년 역사여행 특집전이 전국 대표 여행지 20곳을 네 가지 주제로 소개한다. 한용운 시집 발행 100주년과 김구 탄생 150주년 등을 기념한 특별전 6개가 열린다. 전국 90개 현충시설을 찾는 기억체크인 스탬프투어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1910년 경술국치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역사를 여행지에서 살펴보는 온라인 특집전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경술국치·독립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광복 등 4개 주제를 시간순으로 구성하고, 남산국치길과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역사여행지 20곳을 소개한다.
서울 남산국치길은 강제병합조약이 조인된 한국통감관저 터에서 통감부·노기신사·경성신사·조선신궁 터로 이어지는 약 1.7㎞ 구간으로, 2019년 조성이 끝났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919년 수립된 임시정부의 활동과 민주공화제 역사를 전시하며 2022년 3월 1일 개관했다. 천안 독립기념관은 1982년 건립이 추진돼 1987년 광복절 문을 열었고, 1908년 경성감옥으로 출발한 서대문형무소는 1987년 폐쇄된 뒤 1998년 역사관으로 재개관했다.
전국 현충시설 6곳의 특별전도 함께 안내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학생 항일운동사를 다룬 ‘꺼지지 않는 불꽃’을 11월 29일까지 열고, 만해기념관은 한용운의 시집 발행 100주년 시화전을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임시정부의 수립과 환국, 정부 계승 과정에 제주 지역 독립운동사를 더한 ‘기억상자’를 9월 13일까지 선보이며, 한밭교육박물관의 같은 전시는 9월 6일까지 이어진다.
호남호국기념관에서는 김구 탄생 150주년 기획전 ‘빛이 된 발자국’을 12월 31일까지 열어 호남 순방의 자취를 조명한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용주사 승려 신상완의 삶과 항일 활동을 다룬 특별전을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26 현충시설 스탬프투어-기억체크인’이 11월 17일까지 전국 90개 시설에서 진행되며, 방문 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