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기업 사회공헌으로 잇는 독립정신
핵심 요약
빙그레가 해외 독립운동가 30인의 명예여권을 제작하고 특별전을 열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을 위한 815런에 8150만원을 후원한다. 식품·호텔 기업들은 전시와 장학사업, 제품 포장 등을 통해 독립정신을 알리고 있다.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식품·호텔 기업들이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알리고 후손의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는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30인의 명예여권을 제작해 전시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은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에 8150만원을 후원한다.
빙그레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특별전을 연다. 공훈 전자 사료관 기록을 토대로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벌이다 광복을 보지 못하고 숨진 인물들을 선정했으며, 안중근·김태연·김천익·박영·이애라 선생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18일에는 독립기념관에서 명예여권과 감사패를 후손들에게 전달했고, 전시와 캠페인 영상으로 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을 시작으로 관련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 장학 대상을 국가유공자인 제복근무자의 후손까지 넓혔다. 김호연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여러 기념사업 단체와 독립기념관에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열리는 ‘잘될 거야 대한민국 2026 815런’을 4년 연속 공식 후원한다. 임직원들도 당일 8.15㎞ 코스를 달리며,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에 쓰인다. 서울우유도 지난 6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한 달간 제품 포장에 사진과 생애,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라는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와 독립정신의 의미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