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국립수목원 3곳 문턱 낮춘다
핵심 요약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수목원 3곳이 무료로 문을 연다. 무궁화 특별전과 무료 분양, 야간 공연, 자생 여름꽃 생태해설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와 자생식물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제81주년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국립수목원 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있지만 트램 등 일부 유료 시설과 사전 접수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일제강점기 무궁화가 겪은 수난과 극복의 역사를 다룬 특별전시 ‘다함없이 피어나는 꽃’이 열린다. 가든샵 상품을 1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QR코드 무궁화 퀴즈를 마련하고 광복절 당일 무궁화를 무료로 나눠준다. 자체 생산한 무궁화 품종 판매와 야간 문화공연, ‘앙리 마티스’ 특별전시 연계 인형극도 선보인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여름꽃주간’을 운영하며 벌개미취와 털부처꽃, 각시수련 등 국내 자생 여름꽃을 소개하는 생태해설을 진행한다. 임영옥 작가의 작품전과 야생동물 표본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를 나누는 동시에 연휴 기간 방문객에게 휴식과 배움이 결합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후변화로 자생식물 서식지가 위협받고 산림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개방은 국내 식물 자원과 보전 활동을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정은 자생식물 종자 확보와 생태계 복원 연구 성과를 알리는 생태교육 공간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 방문 수요가 봉화·세종·평창 주변 관광에도 활력을 더할 전망이며, 시설별 행사 세부 일정은 한수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