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둔 청주, 독립유공자 유족 예우
핵심 요약
이장섭 청주시장이 광복절을 앞두고 고 임점석 독립유공자의 아들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청주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60여 명과 오찬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렸다. 청주시는 보훈명예수당과 가구당 최대 200만원의 연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광복절을 사흘 앞둔 2026년 8월 12일 고 임점석 독립유공자의 아들 임모 씨가 거주하는 자택을 찾았다. 이 시장은 92세인 임 씨에게 독립운동가와 유족을 향한 감사의 뜻을 밝히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예우의 뜻을 전했다.
자택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청주시 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식사 자리에는 유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취지로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경북 칠곡 출신인 고 임점석 독립유공자는 1919년 3·1운동 당시 칠곡군 주민들에게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나눠주며 지역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정부는 이러한 공적을 기려 1992년 고인에게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번 자택 방문은 광복절을 앞두고 고인의 공적과 유족의 삶을 함께 되새기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 가운데 선순위 한 명에게 매월 12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의료비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에게 각각 연간 100만원씩 지원하며, 한 가구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0만원이다. 이날 일정은 유족 자택 위문과 단체 오찬으로 이어져 감사의 뜻을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