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은평 보훈주택 20가구 현장점검
핵심 요약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광복절을 앞두고 은평구 보훈보금자리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문한다. 의암 유인석 지사의 증손 유연성 씨 자택을 살피고 20가구 전체에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한다. 보훈보금자리는 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마련한 임대주택으로 지난 7월 입주를 마쳤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둔 13일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서울 은평구의 공공임대주택 ‘보훈보금자리’를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입주민의 주거 환경을 살피는 동시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건강·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주거 취약 지대에 놓인 유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강 차관은 구한말 대표적 의병장인 의암 유인석 지사의 증손 유연성 씨(74)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주택 내부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보훈부는 유 씨를 포함한 입주 가구 전체에 폭염예방키트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위문품도 전달해 고온 환경에 따른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비하도록 지원한다.
은평구 보훈보금자리는 광복 80주년이었던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독립유공자 후손 등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함께 마련한 임대주택이다. 올해 1월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입주 절차가 진행돼 지난 7월 전체 20가구가 모두 자리를 잡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모든 가구의 입주가 끝난 뒤 이뤄지는 생활환경 점검이다.
보훈부는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유가족이 쾌적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지원과 생활 밀착형 복지를 넓힐 방침이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에서 확인한 건강·안전과 생활 여건을 향후 지원 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