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평생학습원, 시민 손으로 생태정원 확장
핵심 요약
광명시가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정원마실 프로젝트로 평생학습원 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기존 식물을 활용한 미니 생태숲과 그늘정원을 만들고 시민이 유지관리에도 참여한다. 식물클리닉과 정원아카이브, 정원도서관 등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광명시가 시민 참여형 ‘정원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평생학습원을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생활 속 정원으로 바꾼다. 광명자치대학 정원도시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다음 달까지 실내정원을 단장하며, 식재 이후에도 유지관리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정원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평생학습원 2층 화단과 실내 베이스캠프 공간의 기획부터 조성까지 직접 맡는다. 기존 식물을 버리지 않고 다시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식생을 배치한 미니 생태숲을 조성해 시민이 머물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민다. 2층 실내 화단에 이어 다음 달에는 1층 카페 앞 그늘정원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광명자치대학 각 기수가 졸업과제로 만든 평생학습원 정원을 시민이 계속 돌보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생태정원학과 졸업생과 2024~2025년 졸업생, 올해 정원도시학과 재학생이 함께한다. 교육을 마친 시민이 배움을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하는 후속 실천이라는 점도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이다.
광명시는 정원 조성을 마친 뒤 식물클리닉과 정원아카이브, 정원도서관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원을 정원을 매개로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넓힐 방침이다. 김정하 정원도시학과장은 정원은 조성보다 함께 가꾸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시 자산이 되도록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