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전자영수증 매장 2000곳 확산 추진
핵심 요약
광명시가 소상공인 단체와 전자영수증 가맹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2000곳을 대상으로 포스 시스템 연동과 관리 비용을 무상 지원한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자동 적립하는 전용 앱은 10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 광명시가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협력해 종이 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바꾸는 ‘기후의병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매장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환경을 넓히기로 했다.
기후의병 가맹점은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는 광명시 내 매장을 말한다. 협약에 참여한 두 단체는 회원사를 상대로 전자영수증 발급용 포스(POS) 시스템의 연동비와 관리비 지원사업을 알리고 가입을 독려한다. 광명시는 소상공인 2000곳에 관련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과 맞물려 추진된다. 시민이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공정무역 가게를 이용하는 등 정해진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 뒤 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별도의 서류 인증 절차 없이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광명시는 현재 웹 기반으로 운영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서비스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용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 전용 앱은 오는 10월 중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생활 속 실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후선도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