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기본사회 해법, 계량경제학 수업서 찾았다
핵심 요약
한양대 ERICA 경제학부 학생들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을 계량경제학적으로 분석했다. 교통·돌봄·출산·일자리 등 7개 주제에 삼성카드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개선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7월 14일 광명시의 우수 상장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ERICA 경제학부가 2026학년도 1학기 IC-PBL 교과목인 ‘고급계량경제학’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의 효과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학생들은 ‘광명시 기본사회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지역 정책의 성과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설계하는 지역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분석 대상은 교통과 돌봄, 출산, 일자리 등을 포함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7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주제별 정책 효과를 계량경제학적 방법으로 검토한 뒤 결과에 근거해 개선안을 제시했다. 특히 일반적인 대학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삼성카드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효과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제안의 객관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수업은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 사업의 하나로 한양대 ERICA 경제학부와 광명시가 공동 추진한 관학협력 프로젝트다. 교과 과정에는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IC-PBL 방식이 적용됐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과 분석 기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광명시가 안고 있는 정책 과제를 직접 다루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 과정을 수행했다.
광명시는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해 지난 7월 14일 참여 학생들에게 ‘IC-PBL 지역사회연계 교과 우수’ 상장을 수여했다. 류한별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최신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정책 현안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인정을 받은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학부는 앞으로 광명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넓혀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