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년 보육계획에 장애아·24시간 돌봄 담아
핵심 요약
광명시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설치와 24시간 보육 확대를 포함한 5개년 보육계획을 마련했다. 4대 정책목표 아래 10개 정책과제와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한 뒤 연차별 시행계획과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 광명시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새로 설치하고 24시간 보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보육계획을 마련했다. 생활권 가까이에서 돌봄 수요를 충족하는 보육자족도시를 목표로 4대 정책목표와 10개 정책과제,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광명시는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보육정책위원과 보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신규 사업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설치·운영, 영아 급식비 증액 지원, 보육·돌봄 복합시설 건립, 유보통합 실행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기존 정책인 24시간 운영 ‘언제나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도 확대한다.
이번 계획에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달라지는 도시환경과 유보통합 정책에 대응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려는 방향이 반영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영유아 양육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지역 보육 여건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영유아의 돌봄 공백 해소, 맞춤형 양육지원, 보육교직원의 성장, 지속 가능한 공공형 보육체계를 정책목표로 정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을 세워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보육을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부모의 삶의 질과 도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규정하고,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