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군포 교차소각 모델, 적극행정 대상
핵심 요약
광명시와 군포시의 공공소각장 상호 교차소각 체계가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두 도시는 소각장 보수 일정을 조정하고 시설을 교차 이용해 폐기물 처리 공백을 막고 3억3000만원을 절감했다. 수상 사례들은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출전한다.
광명시와 군포시가 구축한 공공소각장 상호 교차소각 체계가 경기도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두 도시는 소각장 여유 공간을 함께 활용하고 정기보수 시기를 엇갈리게 조정해 폐기물 처리 중단 위험을 낮췄으며, 민간 위탁에 투입될 공공예산 3억3000만원을 절감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1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시군 사례 25건과 공공기관 사례 33건 등 모두 58건을 접수했다. 예선에서 시군 8건과 공공기관 10건을 추린 뒤 본선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수원시의 우편 자동 연계 통합·맞춤형 전자고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레디-용’ 재난대응 플랫폼, 여주도시공사의 임산부 맞춤형 이동권 보장체계에 돌아갔다.
광명시와 군포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소각장 정기보수가 겹칠 경우 처리 차질과 민간 위탁비용 증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간 ‘1대1 상호 교차소각’ 연대망을 만들었다. 한쪽 소각장이 보수로 멈추면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대체 가동 방식을 마련해 쓰레기 처리 공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에는 남양주시·이천시·성남도시개발공사·고양산업진흥원·의정부도시공사·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고양시·화성시·여주시·양주시·경기관광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포천도시공사·양주도시공사가 받았다. 수상 사례들은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출전하며, 경기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적극행정이 이어지도록 일선 공무원과 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