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매출 확대에도 2분기 수익성 뒷걸음
핵심 요약
광동제약 주가는 13일 오전 9시 36분 5.10% 내린 6330원에 거래됐다. 2분기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7.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광동제약 주가가 2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1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5.10% 내린 6330원에 거래됐다. 매출 성장과 달리 수익성이 악화한 실적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광동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4%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7.0%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8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외형 확대가 분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을 웃돌았지만 영업이익만 감소하면서 손익 지표가 서로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매출 규모보다 영업활동에서 나타난 수익성 저하에 무게를 두면서 주가가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분기 실적과 달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주요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은 8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고,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3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1억원을 기록해 24.9% 늘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2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이날 주가 흐름을 좌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