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정비사업 전 과정 전담 조직 신설
핵심 요약
관악구가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했다. 지원단은 공모 검토와 갈등 조정, 전문가 자문 등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태스크포스로 운영한 뒤 내년 1월 1일 상설기구로 전환한다.

서울 관악구가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구청장 직속 조직인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했다. 지원단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제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구역별로 다른 현안에도 맞춤형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속지원단의 주요 업무는 정비사업 공모 접수와 검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조정 및 해결 방안 마련, 재개발·재건축 자문단 운영 등이다. 조직은 올해 말까지 태스크포스 형태로 가동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상설기구로 전환해 정비사업 지원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관악구는 공모사업 접수 단계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법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개발·재건축 자문단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자문단은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과 진입도로 적정성 등을 살펴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이후 수립되는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관악구에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를 중심으로 모두 32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정비구역 지정 전 전문 검토부터 지정 이후의 갈등 조정까지 지원 범위를 구체화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조합·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정성과 추진 속도를 함께 확보하는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