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파트 전기실 침수로 560세대 정전
핵심 요약
서울 관악구 은천동 아파트 지하 전기실이 침수돼 560세대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관악구는 세 곳에 쉼터를 마련했으며 주민 90여 명이 머물고 있다. 복구 작업은 7일 오전부터 진행됐고 당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6일 밤 서울 관악구 은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56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정전 신고는 이날 오후 8시 13분께 접수됐으며, 주민 90여 명은 단지 안팎에 마련된 임시 쉼터로 이동해 머물고 있다. 전력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한 복구 작업은 7일 오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정전은 아파트 저수조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하 전기실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누수로 전기실이 침수된 상황과 전력 차단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내용은 취재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확인된 피해 범위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560세대다.
관악구는 정전이 발생한 지 약 2시간 뒤인 6일 오후 10시 20분께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과 인근 은천초등학교, 은천동 주민센터 등 세 곳을 주민 쉼터로 운영했다. 밤사이 냉방과 전기 사용이 어려워진 주민 가운데 90여 명이 이들 시설로 대피해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서는 7일 오전부터 침수된 지하 전기실을 정비하고 전력 공급을 되살리는 작업이 이어졌다. 소방당국과 관악구는 이날 안에 복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통합지원본부와 세 곳의 쉼터는 정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