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중동 긴장 속 국내 공급대책 점검
핵심 요약
미국은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했고, 중동 긴장 속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를 점검한다. 전세사기 누적 피해자는 4만278명으로 늘었고, 입추에도 최고 39도의 폭염이 이어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15% 관세를 매기는 포고령에 서명하고, 폴리실리콘 최저수입가격을 1㎏당 21달러로 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수입이 국가안보를 훼손할 위협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미국과 종전 협상에 나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공격 위협과 철회, 협상 요구가 반복된다며 미국의 대응을 ‘쇼 외교’라고 비판하고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막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6일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64.02포인트(0.85%) 내린 53,885.10, S&P 500은 13.61포인트(0.18%) 하락한 7,709.95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5.09포인트(0.06%) 낮은 26,348.35로 장을 끝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위스콘신 주지사에 도전한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 후보를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면서도 선거를 잘 알지 못한다며 공개 지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주재한다. 각 부처는 첫 회의에서 주문받은 수도권 공급 대책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회의를 세 차례 열어 609건을 피해자 등으로 최종 인정했다. 신규·재신청이 563건, 이의신청을 거쳐 추가 확인된 사례가 46건이며, 2023년 6월 법 시행 이후 누적 피해자는 4만278명으로 늘었다.
입추인 7일에도 전국 낮 최고기온은 31∼39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전라권에는 39도 이상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돼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온라인 표현을 위협한다는 항의 서한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보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일가 기업에 200만달러를 지급한 베이스그룹을 잠정적 뇌물 공여자로 보고 목적 규명을 요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화관람비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공개 소송은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