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 넘은 갈현·길동, 서울 신축 대단지로 재편
핵심 요약
갈현1구역과 길동 삼익파크가 관리처분 인가를 마치고 사업 후반부에 진입했다. 갈현1구역은 계획 변경으로 4467가구까지 늘고 입주권 거래도 가능하다. 길동 삼익파크는 이주에 착수했으며 전체의 93%를 전용 84㎡ 이하로 구성한다.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과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고 착공과 일반분양을 향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강남3구와 한강변 주요 지역에 비해 주목도는 낮지만, 교통·교육·공원과 중소형 주택 구성 등 실거주 여건을 갖춘 대규모 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은평구 최대 재개발 사업인 갈현1구역은 연신내역 북쪽 갈현동에 44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비구역은 도로 편입으로 23만8967㎡에서 24만6283㎡로 넓어졌고, 용적률 상한은 236.2%에서 250%, 최고 높이는 18층에서 25층으로 조정됐다. 전체 주택도 4116가구에서 351가구 증가했으며 임대주택 671가구가 포함된다.
갈현1구역에는 4959㎡ 규모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보육시설·문고 등을 포함한 1만7851㎡의 주민공동시설, 1495㎡ 테니스장이 계획됐다. 주변에는 공원 4448㎡와 녹지 1만1590㎡, 약 1만㎡의 공공공지가 배치된다. 이 가운데 7752㎡는 학생 수요가 발생할 경우 학교 부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남겨뒀다.
갈현1구역은 2018년 1월 15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의 예외를 적용받는다. 전용 59㎡ 입주권 대상 빌라 매물은 6억~8억원대이며,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일반분양은 500여가구로 예상된다. 길동 삼익파크는 1092가구를 최고 35층·15개 동·1384가구로 재건축한다. 지난 3월 관리처분 인가 후 지난달 이주를 시작했으며, 전용 59㎡ 이하가 774가구, 84㎡ 이하가 1285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