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빅데이터로 지역 소비 해법 찾는다
핵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경진대회를 시작했다. 관광 데이터와 금융·교통 자료 등을 결합한 지역 축제 및 상권 활성화 전략을 모집한다. 19개 수상작에 총 2천만 원을 지급하며 접수는 9월 30일 오후 2시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데이터를 지역 경제 전략으로 연결하는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경진대회’를 시작했다. 9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국 단위 공모는 개인과 연구자, 기업을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축제 운영과 소비 활성화에 활용할 분석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법인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방문객의 인구통계 특성을 분석해 축제별 마케팅 방안을 설계하거나 관광객 소비 자료를 금융 거래·교통 기록 등 비관광 데이터와 결합해 침체한 상권의 회복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단순 지표 정리를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이 공모 대상이다.
관광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은 이용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올해 상반기 월평균 방문자는 78만 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3.6% 늘었고, 누적 이용자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플랫폼의 관광객 행동 분석 자료를 인용한 언론 사례도 최근 12개월 동안 2.5배로 증가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빅데이터 활용 확대 흐름을 보여줬다.
출품작은 서면 평가와 발표 심사를 거쳐 모두 19건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2천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온라인 접수는 9월 30일 오후 2시에 마감되고 시상식은 10월 23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발굴된 전략을 관광 현장 전반에 적용해 국내 관광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