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규, 내전근 회복 속도…12일 투구 재개
핵심 요약
곽도규가 왼쪽 내전근 재검진에서 호전 소견을 받고 12일부터 단계별 투구를 시작한다. 곽도규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승 7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박민은 재활군에 합류했고 김규성은 17일 재검진을 앞두고 있다.
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 곽도규(21)가 왼쪽 내전근 부상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낸다. 곽도규는 11일 광주센트럴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12일부터 몸 상태를 점검하며 단계별 투구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곽도규는 지난 7월 24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한 타자만 상대해 1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고 1실점했다. 당시 구속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는 이상 징후가 나타났고, 이후 검사에서 왼쪽 내전근 부분 손상이 확인됐다. 7월 2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2주 후 재검진 결과를 토대로 재활 및 복귀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곽도규는 지난 5월 마운드에 돌아와 마무리급 좌완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1승과 7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폭염방학으로 KIA가 8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시즌 일정상 곽도규가 복귀 후 소화할 수 있는 경기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번 검진에서 회복 상태가 뚜렷하게 좋아진 만큼 곽도규의 재활과 복귀 준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IA에는 불펜 전력 회복 가능성이 커졌다. 허리 부상으로 후반기부터 이탈한 내야수 박민은 11일 재활군에 합류해 조만간 실전에 나설 예정이며, 왼쪽 옆구리를 다친 김규성은 17일 재검진 결과가 양호하면 곧바로 기술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