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6개 동 복지·간호 통합체계 구축
핵심 요약
과천시가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사회복지직 팀장과 전담 간호직 공무원이 복지·건강 서비스를 함께 연결한다. 권역형 체제에서 발생한 서비스 격차와 사각지대 발굴 지연을 줄이는 것이 개편의 핵심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과천시의 동 단위 복지전달체계 개편이 본격화됐다. 과천시는 11일 지역 내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본형 맞춤형복지팀을 모두 신설하고, 사회복지직 팀장과 통합돌봄 업무를 전담할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과천형 통합돌봄’ 운영에 들어갔다.
각 맞춤형복지팀은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팀장을 맡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심층 상담, 필요한 자원 연계를 잇는 행정 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65세 이상 고령층과 중증장애인을 담당하는 간호직 공무원이 새로 합류하면서 복지 지원과 건강 관리가 한 팀에서 연계되는 구조를 갖췄다.
기존에는 일부 중심 동이 주변 동의 사업까지 담당하는 권역형 체제가 유지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 참여 동과 비참여 동 사이에 서비스 격차가 생기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는 시점도 동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제기됐다. 시는 모든 동에 전담 조직과 인력을 두는 방식으로 체계를 바꿔 이러한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3월 통합돌봄 제도가 본격 시행된 뒤 전담 간호 인력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새 통합돌봄 체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