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중간선거서 하원 222석 확보 전망
핵심 요약
공화당 지도부가 중간선거에서 하원 222석과 상원 다수 지위 유지를 전망했다. 민주당은 58개 지역구를 공략 대상으로 삼고 하원 과반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 11월 3일 선거에서 하원 전원과 상원 35석, 주지사 36명을 새로 선출한다.
미국 중간선거를 석 달 앞두고 조 그루터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이 연방하원 222석을 확보하고 상원에서도 우위를 지킬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루터스 의장은 당선 가능성이 큰 하원 지역구 212곳에 경합지 승리 10곳을 더해 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거는 오는 11월 3일 실시된다.
현재 하원은 전체 435석 가운데 공석 4석을 뺀 431석이 채워져 있으며, 공화당 218석과 민주당 212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있다. 과반 기준은 218석이다. 그루터스 의장은 경합 지역 18곳 중 6곳만 차지해도 다수당을 지킬 수 있지만 10곳에서 승리해 현재보다 4석 늘어난 222석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루터스 의장은 민주당의 진보·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거부감과 공화당 후보군을 낙관론의 배경으로 들었다. 유권자 등록과 신원 확인을 강화하는 ‘세이브 아메리카법’ 통과에 필요한 표도 선거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플로리다주 상·하원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해 8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에 올랐다.
민주당도 공화당 우세 지역 12곳을 새로 경합지로 분류하고 모두 58개 지역구를 공략하며 하원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 435석 전원과 상원 100석 중 35석, 주지사 36명을 선출한다.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친민주당 무소속 2석이며 공화당은 50석을 지키면 다수당을 유지하지만 4석 이상 잃으면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