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노조 준법투쟁 첫날, 출근길 3~4분 지연
핵심 요약
공항철도 노조가 임단협 결렬로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첫날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은 3~4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사측은 운행·안전을 점검하고 지연·혼잡 등 이례 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공항철도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사측은 열차 운행과 이용객 안전을 우선 관리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투쟁 첫날 출근 시간대에는 열차 운행이 3~4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항철도는 준법투쟁 기간 열차 운행 상황과 주요 역사의 혼잡도, 현장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열차 지연이나 혼잡, 시설·차량 장애 등 이례적인 상황이 생기면 관련 부서가 협조해 대응하고, 운행 계획 변경 등 승객 안내가 필요할 때는 누리집과 역사 안내방송으로 알릴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모두 8차례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1일 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파업 수순을 밟았으며, 하위직급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돼 쟁의권을 확보한 뒤 파업을 선언하고 이날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준법투쟁은 평소 충분히 지켜지지 않는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거나 노동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방식의 쟁의 행위다. 사측은 투쟁 기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례 상황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첫날에는 출근 시간대 지연이 확인된 만큼, 이후 운행 상황과 혼잡도 점검, 승객 안내가 대응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