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상가서 지인 살해한 60대 체포
핵심 요약
서울 공릉동 상가에서 지인을 흉기로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의자는 술을 마신 뒤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함께 있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60대 남성 ㄱ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는 ㄱ씨의 지인인 60대 남성 ㄴ씨로 확인됐다.
ㄱ씨는 8일 밤 10시54분께 공릉동 상가 건물 안에서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ㄱ씨를 체포했다. 범행 당시 ㄱ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사건 경위를 보면 ㄱ씨는 다른 장소에서 술을 마신 뒤 범행이 발생한 상가 건물로 이동했다. 이후 현장에서 ㄴ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다툼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흉기로 ㄴ씨를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ㄱ씨가 사전에 준비해 가져온 물건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말다툼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흉기를 사용하게 된 과정 등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가 이뤄진 만큼 당시 상황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