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인천공항세관, 외국인력 입국 안전망 강화
핵심 요약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한 입국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7개 송출국과 국내 입국 직후 단계에서 마약류 범죄 대응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통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직원 세미나, 입국 과정의 통관 현안 협력체계 구축도 진행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한 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외국인력이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마약류 범죄에 대응하고, 세관 신고와 통관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은 17개 송출국 현지와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입국 직후에 이뤄지는 교육·홍보다. 두 기관은 마약류 범죄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에 함께 나선다. 세관 신고 절차와 통관 관련 내용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협약에 포함됐다. 공단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관 현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현지 교육부터 공항 입국과 통관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양 기관의 업무와 연계하는 구상이다.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대한민국에 처음 발을 딛는 공항 단계부터 안전을 지원한다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력 도입 사업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담긴 교육, 홍보, 콘텐츠 개발과 현안 대응 체계도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