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공조·말산업 연대, 대구경북 현안 부상
핵심 요약
대구·경북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포항 AI데이터센터 6000억원 투자와 경북 408억원 혁신펀드 결성이 주요 산업 의제로 제시됐다. 인구·공무원 변화와 농촌 정책, 낙동강 녹조 문제도 지역 핵심 현안으로 부각됐다.
대구·경북 지역의 7일 아침 주요 현안은 공공기관 유치 공조와 말산업 협력, 대규모 투자 계획에 집중됐다. 대구와 경북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한목소리를 내며 유치전에 힘을 합치는 방향을 드러냈다. 포항 AI데이터센터에는 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제시됐고, 경북에서는 408억원 규모의 혁신펀드 결성이 벤처 생태계 관련 핵심 사안으로 떠올랐다.
영천 경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7개 시·군이 말산업 동맹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부각됐다. 경북도는 영천 경마공원 활성화와 한국마사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공공기관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이 지역별 경쟁에 머물지 않고 공동 대응에 나서는 흐름이 제시돼, 말산업 연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이날 지역 의제의 한 축을 이뤘다.
인구와 행정조직의 변화, 농촌 정책을 둘러싼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인구가 10% 감소하는 동안 공무원 수가 14% 늘었다는 수치가 제시됐고,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이른바 ‘먹튀’를 막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등장했다. 농지 소유 원칙인 경자유전이 농촌 현장에서 불러온 갈등 역시 별도의 핵심 사안으로 다뤄졌다.
낙동강 녹조 문제에서는 보 개방 이후 녹조가 급증했다는 내용과 함께 오염원 차단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이날 지역 현안은 6000억원 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와 408억원 혁신펀드 같은 산업·투자 계획, 영천 경마공원을 매개로 한 7개 시·군 협력,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으로 이어졌다. 동시에 인구 감소와 공무원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경자유전, 낙동강 녹조 등 행정·농촌·환경 문제도 비중 있게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