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홀딩스 공개매수 마무리…최대주주 측 76.85% 확보
핵심 요약
에스제이투자홀딩스가 골프존홀딩스 주식 974만2319주를 공개매수로 취득했다. 지분율은 54.11%에서 76.85%로 상승했으며 매수 가격은 주당 6700원이다. 공개매수는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진행됐고 최대주주 측은 중장기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골프존홀딩스의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에스제이투자홀딩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보통주 974만2319주를 확보했다. 공개매수는 2026년 6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당초 매수를 계획한 1548만5020주의 62.91%가 실제 취득으로 이어졌다. 회사 측은 주식을 주당 6700원에 사들이고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거래로 에스제이투자홀딩스가 보유한 골프존홀딩스 지분은 3292만1899주로 늘었다. 자기주식을 포함한 대상 회사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를 기준으로 지분율은 공개매수 이전 54.11%에서 22.74%포인트 상승한 76.85%가 됐다. 최대주주 측은 공개매수의 목적을 골프존홀딩스 상장폐지로 명시했다.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원앤파트너스의 자회사다. 원앤파트너스는 골프존 창업자인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의 장남 김원일 전 골프존 대표이사가 설립한 투자회사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원앤파트너스 측은 주가 부진에 대한 주주 환원 책임을 고려해 공개매수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57.5%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주당 6700원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의 가격으로 제시됐다. 원앤파트너스 측은 골프존홀딩스의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며, 단기간에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조건이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계획 물량 전부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매수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70%대 후반까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