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네오스 품고 ETF 자산 184조원 확대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가 네오스 인베스트먼츠를 최대 22억5천만달러에 인수한다. 거래 후 골드만삭스의 ETF 운용자산은 1천30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네오스의 공동 창업자와 전체 임직원은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부문에 합류한다.
골드만삭스가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네오스 인베스트먼츠를 최대 22억5천만달러, 약 3조2천억원에 인수한다.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 대금을 지급하는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골드만삭스의 ETF 운용자산은 1천300억달러, 약 184조3천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네오스는 옵션 기반 인컴 ETF 20여개를 운용하는 신생 업체로, 해당 상품의 운용자산은 모두 320억달러에 이른다. 파생금융상품인 옵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분배금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세금 부담을 낮춘 상품 구조가 특징이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액티브 ETF를 자산운용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보고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ETF 운용사 이노베이터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20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성장세가 가파른 네오스의 상품을 기존 라인업에 추가하게 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네오스 공동 창업자인 트로이 케이츠와 개릿 파올라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부문의 파트너로 합류하고, 네오스의 전체 임직원도 같은 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마크 나흐만이 총괄하는 골드만삭스 자산·자산관리 부문의 관리 자산은 2분기 말 4조달러를 넘어 전년보다 7천억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도 약 2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