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물놀이 축제장으로 변신
핵심 요약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오는 8일 여름 축제 ‘분청문화의 날 썸머페스타’가 열린다.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물총 게임, 댄스 공연이 방문객을 맞는다. 도자기 경매와 얼음 조각, 물레체험 등 분청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오는 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분청문화의 날 썸머페스타’를 연다.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피서객을 위한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공간인 박물관에 물놀이 시설과 공연, 체험 행사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문을 여는 ‘분청 워터파크’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중·대형 풀장이 설치된다. 오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물총 게임 ‘분청 워터배틀’이 이어진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4인조 댄스팀이 물줄기 속에서 대중적인 음악에 맞춘 율동과 공연을 선보인다.
분청 도자기의 특색을 살린 볼거리와 체험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실내에서는 분청 도자기 경매 이벤트가 열리고, 야외광장에서는 분청 얼음 조각 퍼포먼스와 물레체험을 만날 수 있다. 유자 디퓨저와 모기 기피제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분청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여름 놀이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부터 가족 참여 게임, 도자기 경매와 생활용품 만들기까지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고흥군은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